청담 돈
open: 11:30 - 22:00
가성비 연어덮밥 맛집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1 2층 청담돈
위치는 압구정 로데오 5번 출구 쪽에서 청담 CGV 사잇길로 쭉 걸어오면 있어요.
발렛 가능하다고 하네요.
CGV 뒤편으로 죽 걷다 보면 PS.Cafe 사잇길이 보이는데요.
그 사잇길로 들어오면 청담 돈 간판이 바로 보여요.
청담 돈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입구 들어가면 바로 QR, 체온 체크 후 자리 안내해 주는데요,
중앙에 바 형태로 된 좌석과, 테이블 좌석이 있어요.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아래 인스타그램 들어가시면 대강 내부 확인하실 수 있으니,
내부 확인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elite00640/
자리에 앉으면 직원 분이 시원한 얼음물 하고 메뉴판을 가져다주세요.
그런데, 9,900원에 제공되었던 런치 메뉴가 안 보이네요.
미니 세트라 밥 한 공기 다 못 먹는 저에겐, 가격도 양도 딱 알맞은 세트였거든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요? 메뉴판을 뒤적여 봐도 보이진 않습니다.
고민하다가 사케동 주문했어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 시원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당겼거든요.
도대체 이 무더위는 언제쯤 가실까요?
일품 메뉴판을 보니 저녁에 술 한 잔 먹던 날들이 그립네요.
타코와사비, 마구로 타다키, 메로 구이에 화요 한 잔 딱 먹으면 좋은데요.
조금 기다리다 보면 저렇게 한 상차림으로 가져다주는데요,
13,000원에 청담에서 이 정도면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해요.
식사 메뉴, 장국, 김, 계란찜, 락교랑 단무지, 후식인 오렌지까지.
심지어 밥하고 김은 무한리필이에요.
윤기가 좔좔 흐르죠?
사케동 위에 겨자, 연어알, 계란, 연근, 계란말이 이렇게 올라가 있는데요.
나무 수저로 연어 끝부분을 살짝 갈라서 겨자랑, 연어알을 얹어 밥하고 같이 먹으면~
연어가 부드럽게 살살 녹으면서 밥 소스 때문에 약간 느끼할 수 있는 걸
겨자랑 연어알이 잡아줘요.
계란찜도 부드럽고, 장국도 시원해서 만족했어요.
후식 오렌지로 마무리해서 식사하고 난 뒤, 깔끔한 느낌 받았습니다.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도 궁금해서 한 번 더 가봤는데요,
일 10개 한정 판매라 걱정했는데 운 좋게도 바로 주문되었어요.
이번엔 바 좌석에 앉아서 먹었는데, 혼밥 하시는 분들은 만족하고 드실 수 있을 듯해요.
폼폼이 꽃을 놔줘서 분위기도 좋고, 식사하는 동안 건너편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요.
장국, 김, 계란찜은 기본 세팅인 듯해요.
지난번과 똑같아요.
장국이 너무 묽지도, 너무 진하지도 않아서 딱 좋아요.
계란찜에 칵테일 새우랑, 햄, 그리고 은행 들어가 있는데,
올 때마다 항상 맛있네요! 부드럽고 연해서 금방 싹싹 비웠어요.
후식도 오렌지 제공되는 건 똑같습니다!
비주얼 최고죠?
아보카도 통으로 다 썰어서 넣어줬고, 연어도 살짝, 계란말이도 살짝 얹어줬어요.
김 바로 밑에 명란이 한 움큼 있는데, 푸짐합니다.
보여드리려고 가까이서 찍어 봤는데, 아보카도 싱싱한 것만 더 잘 보이네요.
아래 사진은 예전에 9,900원부터 제공된 런치 메뉴 찍어 놓은 건데,
너무 아쉬워서 기억할 겸 포스팅해봐요.
이상 먹어보고 만족해서 올리는 포스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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