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y Cabin
Open: 10:00-19:00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뷰 좋은 카페
위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새나루길 33 쏠티캐빈
무더운 여름 반려 동물 있으신 분들은
도대체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하나 고민 많이 되실 거예요.
매번 똑같이 펜션 가기엔 뷰 좋고 분위기 좋은 곳도 가고 싶고요.
제가 이번에 추천드리는 곳은 뷰는 물론이고, 분위기도 좋은데,
반려 동물까지 동반 가능한 카페예요.
코로나 4단계 전 방문했던 카페인데,
날이 무더우니 다시 한번 가고 싶어 포스팅해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솔티캐빈은 입구부터 깔끔해요.
지중해 떠올리게 하는 흰색 건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 들게 하죠?
아쉽게도 솔티 캐빈은 주차 불가한 곳이라,
카페에서 조금 떨어진 공터에 따로 주차하고 와야 해요.
이곳에서 서핑 하우스라는 프로그램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2019년에 방영했다는데 전혀 몰랐네요.
내부 들어서자마자 뒤로 확 돌면, 사진 같은 뷰가 펼쳐지는데요.
덥고 답답했던 게 벌써부터 확 트이는 기분 들게 하네요.
입구 들어서면 바로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키오스크에 있는 전 메뉴 찍기엔 대기 인원이 많아서, 따로 찍진 못했어요.
사이트에서 공유하는 메뉴판 공유드리니 참고해 주세요.
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시켰는데,
다들 솔티캐빈 카라멜 라떼나 흑임자 크림 카라멜 라떼 시키시더라구요.
시그니처 메뉴인가봐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영수증에 기재된 주문 번호로 픽업하면 되는데요,
친절하게 번호를 전층에 울리도록 불러줘서 깜빡할 일 없어요.
영수증 번호까지 확인하고 주니, 바뀔 염려도 없고요.
주문하고 나서 천천히 내부 살펴봤어요.
계산대 가보니 솔티 캐빈은 현금 없는 매장이라
신용카드, 모바일 페이 등으로만 결제 가능하다고 하네요.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계산대 바로 옆에 1층, 2층 와이파이 비밀 번호를 기재해 놓았네요.
계산대 옆에 케이크, 쿠키, 텀블러 등등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평소였으면 쿠키나 케이크 추가해서 먹었을 텐데,
오전에 서핑하고 더위 먹었는지 입맛 정말 없더라고요.
쿠키들이 2,500원씩인데 지금 보니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초코칩 쿠키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으면 딱인데,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내부 중앙에 빵도 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빵도 맛있다고 하네요.
서핑의 성지인 양양답게, 서핑 물품들이 가득하고요.
실제로 판매하는 제품들 같았어요.
구경하다 보니, 반려 동물과 함께 방문하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생각보다 음료 나오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 2층 구경하기로 했어요.
키오스크 뒷 쪽으로 나오면 올라가는 계단 바로 보여요.
계단 따라 쭉 올라가니 살짝 하늘 뷰가 보이는데요.
저는 아래 뷰를 보고 나서, 정말 이 카페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이런 뷰를 볼 수 있게 지어 놓은 거죠?
번창하세요.
2층 뷰가 이런데 옥상은 어떨지 더 궁금해져서 옥상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어쩜... 올라가는 계단도 이렇게 센스 있을 수 있는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를 백 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자연보호 위해 공병으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더라고요. 센스 정말 최고예요!
확 트인 전경이 벌써부터 보이기 시작하죠?
와 여기 피나콜라다도 팔던데,
저녁에 노을 보면서 마시면 딱이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후 7시까지만 한다네요.
피곤한 몸을 살짝 누워보니, 바람 살랑살랑 불고 햇빛 따스하고
지상 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음료 마시면 휴양 느낌 제대로겠다 싶더라고요.
바다가 어떻게 보이는 지 궁금해서 살짝 가까이 가서 봤는데요.
가슴이 탁 트이는 게 전망은 정말 끝내주네요.
날이 좀 더워서 2층에서 마시기로 하고 내려왔어요.
서핑 인테리어가 곳곳에 있어서 여행 온 느낌 제대로 들고 좋네요.
옥상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공간이 넓고,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큰 선풍기가 천장에 달려서 그런 걸까요?
어디서 들었는데 휴양지 쪽에서는 바람 훨씬 시원하게 느끼려고
저런 큰 선풍기를 달아 놓는다고 하더라고요.
바 같이 생긴 곳도 있는데 운영을 안 하는 느낌이었어요.
2층도 바다 전망이라 탁 트인 느낌이 최고였어요.
보통 바다 근처면 좀 무덥거나 후덥지근한데, 그런 느낌 하나도 안 들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자리 나자 마자 바로 앉은 곳인데요.
오른쪽으론 바다가 보이고, 앞에는 해먹이 있고.
날 더운데 아이스 라테 한 번 들이키고.
오랜만에 여행 온 기분 제대로 들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간 피로랑 무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어요.
참고로 이 자리에서 사진 찍으면 밖에서 빛이 들어와서
얼굴 화사하고 사진 잘 나와서 인생 사진 나와요.
이 자리 추천드려요.
아이스 바닐라 라떼 다 마시고 나니 떠날 시간 돼서,
바다 한 번 더 보고 내려가기로 했어요.
걱정 근심이 다 흘러 나가는 듯하네요.
인스타 그램 보고 방문하시는 분들 많다고 하니,
아래 주소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https://www.instagram.com/saltycabin_yangyang/
이상 만족해서 올리는 포스팅이었어요!
양양 방문 기회 있으신 분들,
반려 동물과 함께 좋은 뷰를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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