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산공원] 신상 브런치 맛집 우디집(Woodyzip)

도산공원 우디집 테이블

 

도심 속에서 지친 나에게 주는 잠깐의 휴식

open: 11:00 - 22:00

 

 

지인 데리고 가시면, "어떻게 이런 곳을 알았어?" 하는 신상 카페 소개해요.

도산공원 쪽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성수동에선 이미 유명했던 카페라고 하네요.

왜 유명한지 맛으로, 분위기로 납득한 곳이라 추천하고 싶어서 포스팅해요.

지친 하루, 감성적인 곳에서 식사하면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네요.

 

 

 

위치: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 8분 거리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로데오 현대 아파트, 

 

논현 근방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하우스 도산 찾으면 오기 쉬워요.

 

참고로 발렛은 안 된다고 하니 주차하실 분은 주변 주차장 찾아보시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우디집 도산점 2층

 

우디집 간판 보고 오른쪽으로 가기 쉬운데, 입구는 압구정 샌드위치 왼편이에요.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부터 나무 향이 확 나는데, 벌써부터 힐링되네요.

 

입구도 레트로하고 감성적이라서 오늘 장소 잘 골랐다 싶어요.

 

우디집 도산점 입구

 

 

7월 1일 오픈해서 그런가요? 

 

들어서면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와요. 새로 오픈한 가게 느낌이 뿜 뿜 나네요.

 

우디집이란 이름답게 나무 테마로 꾸몄는데, 감성과 트렌드 둘 다 잡았네요.

 

 

 

우디집 도산점 내부 정면

 

 

 

정면 테이블 착석 가능한데, 저희는 4인이라 테이블 쪽에 자리 잡았어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한 번 앉아보고 싶네요. 

 

 

우디집 도산점 테이블

 

 

테이블 꽃, 나무가 너무 예뻐서 한 컷

 

 

 

우디집 도산점 내부 오른쪽

 

 

왼쪽 사진 테이블은 테이블 자체가 커서 자동으로 거리 두기가 되네요.

 

사진 상으론 가까워 보이는데,  5인 이상 모임 제한 때문에 그런지 멀찍이 앉으셨더라고요.

 

 

 

우디집 도산점 내부 중앙, 오른쪽

 

 

 

 

 

 

우디집 도산점 내부 왼편

 

 

신기하게 우디집 도산점 메뉴판은 아이패드예요.

 

메뉴가 딱 4개씩인데, 매번 고민하느라 시간 보내는 제겐 딱인 곳이네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스케치북에 무심한 듯 적어 놨는데, 감성적이에요.

 

 

우디집 도산점 메뉴판, 와이파이 비밀번호

 

 

 

외국인 언니가 주문받아줬는데, 한국말을 굉장히 잘하시네요.

 

런치 타임이라 15분 정도 시간 소요된다고 해서 사진 찍으면서 기다렸어요.

 

인테리어가 트렌디해서 그런가, 사진 어디서 찍든 다 잘 나오네요.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그릴드 콰트로 치즈, 우삼겹 버섯 샐러드, 바질 토마토 에이드, 아메리카노, 청포도 에이드

 

 

메인은 우디 파니니 (￦11,800), 우삼겹 샐러드(￦ 11,800), 그릴드 콰트로 치즈(￦ 10,800)

 

음료 청포도 에이드 (￦ 6,500), 바질 토마토 에이드 (￦ 7,000) , 아메리카노 (￦ 5,000) 주문했어요.

 

 

우삼겹 버섯 샐러드, 우디 파니니

 

 

베스트 메뉴가 우디 파니니랑 청포도 에이드라고 하는데, 한 입 먹고 베스트인 이유를 알았어요. 

 

우디 파니니는 구운 두부, 가지에 치즈랑 호박, 올리브를 얹고 바질로 마무리했는데

깔끔하고 한 입에 넣었을 때 입 안에서 부드럽고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비건이신 분들 먹기에 좋을 듯해요.

 

우삼겹 샐러드는 신선한 양상추, 방울토마토 등 야채에 우삼겹이 곁들여져 소스랑 잘 어울려요.

샐러드 먹더라도 오후에 배고프진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그릴드 콰트로 치즌데요, 

고구마 퓌레랑 호두,  올리브, 꿀, 치즈가 햄이랑 섞여서 천상의 맛이에요.

먹고 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맛이에요.

빵이 바게트 빵이라 서로 나눠 먹을 때 자르기 힘든 거 빼곤 최고예요.

 

 

청포도 에이드, 바질 토마토 에이드

 

 

청포도 에이드 시키면 청포도 실제로 넣어주는 곳 별로 없는데, 너무 마음에 드네요.

색상도 알록달록 퐁당퐁당이라 먹으면서도 재미있어요.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에이드 맛이고요, 아시다시피 여름에 먹기에 최고예요.

 

 

바질 토마토 에이드는 카페인 때문에 아메리카노 먹기 싫을 때 마시면 좋을 듯해요.

토마토랑 바질 때문인지 정말 깔끔하고 개운해요.

그냥 단독으로 마셔도 여름 더위 시원하게 물리칠 수 있겠네요.

 

 

 

 

이상 만족한 우디집 도산점 포스팅이었어요.

 

지친 하루 우디향 뿜뿜한 곳에서 맛있는 거 드시면서 힐링하실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 우디집 인스타그램 궁금하신 분들은 

https://www.instagram.com/woody_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