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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소양을 기르겠어요/요즘 볼 만한 전시회 공연 뭐가 있나

[미술전시회-서울] 합스부르크 전시회

by 데일리킴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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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전시회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합스부르크 전시회)

 

2022.10.25 - 2023.03.15

 

 

 

관람시간:

10:00 - 18:00 (입장, 발권 마감 17:20)

10:00-21:00 (수, 토 / 입장, 발권 마감 20:20)

 

 

 

 

 

 

 

 

위치: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 승용차 기본 2시간 무료

 

 

 

 

 

 

 

 

 

평소 전시회 보러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요즘 핫한 게 리움 미술관에서 하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랑

합스부르크 전시회더라고요?

 

 

 

 

 

 

 

합스부르크 전시 기간이 얼마 안 남기도 했고,

하도 재밌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전시 보러 다녀왔어요.

 

 

 

 

 

 

 

전시회는 매번 얼리버드로 가거나

지인이 준 표로 다녀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 있다고 느껴졌어요.

가격이 17,500원이더라고요?

세상에나.. 문화생활도 하기 쉽지 않네요.

 

 

 

 

 

 

 

가격: 성인 17,500 / 청소년 15,000/

어린이 10,000/ 유아 6,000

출처:국립중앙박물관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어서

국립 중앙 박물관 사이트 들어가 봤는데,

마땅히 할인받을 만한 혜택이 없었어요.

 

 

 

 

 

 

그나마 멜론 이용하시면

20~30% 할인받으실 수 있는데요,

얼리버드가 최고인 듯합니다.

출처:국립중앙 박물관

 

https://www.museum.go.kr/site/main/exhiSpecialTheme/view/specialGallery?exhiSpThemId=648213&listType=list¤t=present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 지난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입장권 부당거래 방지를 위해 현장구매 시 1인당 구매수량을 5매로 제한하고자 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 기간이 2023년 3월 15일까지 2주 연장되었습니다. ※

www.museum.go.kr

 

 

 

 

 

 

 

 

 

 

 

 

 

 

 

 

 

 

 

 

 

 

 

 

 

 

 

 

 

 

합스부르크 600년 입구

 

 

 

 

테레사 공주가 맞이해 주네요.

저 입구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사진 찍는 스폿인듯합니다.

 

 

 

 

 

 

 

 

 

 

 

합스부르크 입구

 

 

 

 

 

 

입장하니까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보러 오러 사람이 많다고 생각이 드니까

입장도 전에 괜히 더 기대하게 됐어요.

 

 

 

 

 

 

 

 

 

 

 

 

 

 

 

 

 

 

 

 

 

 

 

 

 

 

 

 

 

 

 

합스부르크 전시회

 

 

 

 

기대는 잠시..

입장하자마자 사람들이

종이를 서로 가져가려고 하는 통에

정말 놀랬습니다.

뭔데 저렇게 가져가지? 했는데,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문구에 맞는

명화를 가질 수 있는 거였어요.

저도 겨우 가지고 나왔습니다.

 

 

 

 

 

 

각 전시회 시작 전마다

왕 초상화를 걸어놨는데요,

어느 왕가 사람이 어느 작품을

소장했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계속 보다보니 선호하는 취향을

조금 알 것도 같았어요.

 

 

 

 

 

 

 

 

 

 

 

 

 

 

 

 

 

 

 

 

합스부르크 전시회 갑옷

 

 

 

 

들어가자마자 갑옷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와 라인 보세요.

갑옷이라고 생각하면

보통 투박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선이 유려하고 깔끔하게 딱 떨어져요.

2023년인 지금 봐도

세련되었다고 느낄 정도면

그 당시에는 얼마나 센세이셔널했을까요?

 

 

 

 

 

 

 

 

합스부르크 전시회 갑옷 착용 동영상

 

 

 

 

 

 

 

전시회 보면서 중간중간 좋았던 점은

전시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동영상도 배치해 놔서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 놨다는 거예요.

저기 보이는 부분은 갑옷을 어떻게 입는지

알려주는 영상인데요.

 

 

 

 

 

 

 

 

 

 

사실 갑옷 어떻게 입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굳이 찾아보지는 않잖아요?

근데 세세하게 어떻게 입고

어떻게 움직이는지까지 다 보여줬어요.

보면서 아이언맨이 생각났어요.

아이언맨 1 보신 분 계시다면

생각 많이 나실 것 같아요.

 

 

 

 

 

 

 

 

 

 

 

 

 

 

 

 

 

제가 또 힐링한 부분인데요,

바흐 G선상의 아리아가 흘러나오는데,

루벤스 그림을 앉아서 감상할 수 있어요.

 

 

 

 

 

 

 

 

작품 이름은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입니다.

바로 건너편에 소파가 있는데요,

한참 앉아있다 왔네요.

제대로 힐링할 수 있어요.

 

 

 

 

 

 

 

 

 

 

 

 

 

 

합스부르크전시회

 

 

 

 

세공이 세밀하고 화려해서사진 한 장 찍었어요.

 

 

 

 

 

 

 

 

 

 

 

 

 

 

 

 

전시회를 쭉 보다가 사람들이 

유독 많이 몰려 있는 작품이 있었어요.

 

 

합스부르크전시회

 

 

 

멀리서 봤을 땐

그냥 목가적인 풍경이라

아름다워서 보는 건가 싶었는데요?

 

 

 

 

합스부르크전시회

 

 

 

좀 더 가까이 가보니..

 

 

합스부르크전시회

 

 

 

 

 

겁나 뛰고 있습니다!!!

표정 보세요 ㅋㅋㅋㅋ

생동감이 정말 사진 저리 가라 아니에요?

제목은 제철소와 도둑이 

있는 산 풍경입니다.

 

 

 

 

 

합스부르크전시회

 

 

 

근데 저 때 도둑은

왜 아라비안 나이트 옷을 입고 있는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책 읽었을 때

삽화에서도 저런 아라비안 나이트 옷이었는데

도둑한테 인기 있는 룩일 걸까요..

암튼 신기합니다.

 

 

 

 

 

 

 

 

 

 

 

 

 

 

 

 

 

합스부르크 전시회

 

 

 

전쟁을 그린 작품들도 있었고요.

 

 

 

 

 

 

 

 

 

 

 

 

 

왕가 사람들을 설명해 주는 동영상도 있었어요.

 

 

 

 

 

 

드디어 우리에게 익숙한,

마리 앙투아네트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 존에 왔는데요.

사실 마리 앙투아네트

보려고 온 게 가장 컸습니다.

 

 

 

 

합스부르크 전시회

 

 

 

 

 

 

 

 

합스부르크전시회

 

 

저 윤기 나는 드레스 좀 보세요.

그림 상에서 저렇게 광택이 났다면

그 시대 때 실제로 보면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웠을까요?

 

 

 

 

 

 

 

합스부르크전시회

 

 

 

 

 

 

 

 

 

합스부르크전시회

 

 

 

나폴레옹도 있고요.

 

 

 

 

 

 

 

 

 

합스부르크전시회

 

 

 

 

 

 

 

시시로 유명한

엘리자베트 초상화도 있었습니다.

암살당했지만 코르셋을 껴놔서

코르셋을 풀 때까지

자신이 암살당한 걸 몰랐다는 씨씨.

요즘 코르셋 안 입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합스부르크 전시회

 

 

 

 

 

고종이 오스트리아에

수교 기념으로 보내준

철릭을 마지막으로

전시회를 보고 나왔습니다.

 

 

 

 

 

 

 

 

 

 

 

 

 

 

 

 

 

 

 

굿즈는 다른 전시회와 다르게

종류가 엄청 다양했어요.

 

 

합스부르크전시회 기념품

 

 

 

 

 

키링 같은 건 귀여워서

기념으로 살만하겠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엽서가 최고죠!

 

 

 

 

 

 

 

 

 

합스부르크전시회 기념품

 

 

 

그런데 정말 판매하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자석이나 마스킹 테이프,

연필, 펜 같은 건 많이 봤는데커피도 파는 경우는 처음 봤어요.조금 흥미로웠지만 사진 않았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건 에코백이었는데요,

얇긴 하지만 깔끔하고 가벼워서

기념품으로 좋아 보였어요.

 

 

 

 

 

이상 만족해서 올리는 포스팅이었어요!

관람기간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혹시 전시회 관람 고려하고 계신다면

합스부르크 전시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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