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 Dog
open: 10:00 - 22:00
서핑하고 출출할 땐 핫도그 맛집, 서프 독!
밥 먹기 전 간단히 뭐 먹고 싶은데,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연예인 유재석 님도 다녀간 핫도그 맛집, 서프 독 추천해요!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한 곳이라고 하는데, 저도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방문해서 먹었어요!
인구 해변 근처에서 물놀이하게 되시면, 꼭 방문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해요!
반려 동물은 같이 입장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위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79 용촌 불가마
주차: 가게 앞 또는 무료 주차장 이용
GS 편의점, 조아 서프, 피빙 건물에 바로 맨 왼쪽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좋은데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근처 주차장 이용하는 게 좋을 듯해요.
주차 공간이 협소하거든요.
야외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 보여서 마음에 드네요.
물놀이 마치고 나서 몸 축축한데, 내부에 앉으려면 되게 찝찝하거든요.
입구부터 이름처럼 서핑 느낌 풀풀 나죠?
서프 독 (₩ 5,000), 치즈 독, 불도그, 하와이안 독 (₩ 6,000)이고
피자 (₩ 18,000), 코코넛 쉐이크 (₩ 6,000)이네요.
6개가 메인 메뉴인가 봐요.
핫도그 별로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메뉴판에 설명해 놨는데요,
코팅을 해놔서 그런지 물 묻어도 지저분한 느낌 없고 깔끔했어요.
테라스 쪽에 파라솔이 다 있어서 햇빛 따갑지도 않았고요.
테라스가 음식점 내부보다 훨씬 넓어 보였어요.
휴양지 느낌이 많이 나서, 오랜만에 해외여행 온 기분이 들었어요.
바 좌석들도 있어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저녁에 바에 앉아 맥주랑 먹었을 거예요.
분위기가 너무 좋죠? 휴양지 느낌 물씬 나네요.
서핑 성지답게 서핑 보드들로 천장에 인테리어 해놨는데,
벽 색상이며 보드 색상이며, 서로 잘 어울리죠?
사실 휴양지 콘셉트가 자칫 잘못하면 투머치 하거나,
촌스러울 수 있어서 시도하기 어려운데 사장님 센스가 돋보이네요.
조화롭게 잘 어울려요. 힙하고요.
덕분에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못 가는 마음 여기서 달랬어요.
여행하는 기분 제대로 드네요.
화장실은 가장 안 쪽에 있는데, 문을 열어놔서 환기를 잘 시켜놨네요.
화장실 특유 냄새가 없어서 만족했어요.
서프 독 메뉴판은 벽면에도 붙여져 있지만, 계산대 위에도 있어요.
주문 전 QR 코드 인증 요청해서, 인증하고 메뉴판 좀 살펴봤어요.
메뉴가 많아서 어떤 걸 시켜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뭐든 처음 시도하는 건 기본이 베스트다라는 생각 있어서,
기본 핫도그인 서프 독 (₩ 5,000)하고 닥터 페퍼 (₩3,000) 시켰어요.
세트 메뉴도 있는데요, 어떤 음료 선택하냐에 따라 추가 금액이 달랐어요.
탄산음료는 5,000원, 에이드나 생맥주 선택하면 7,000원 추가하면 되더라고요.
세 명 이상 오면 시키기 좋은 조합인 듯했어요.
세트 | 추가금(원) | 메인 | 사이드 | 음료 |
A | 5,000 | 핫도그 또는 피자 1개 택 | 치즈볼, 감자, 언니언링 중 1개 택 | 탄산음료 |
B | 7,000 | 에이드 | ||
C | 7,000 | 생맥주 |
서핑용 안경도 파는지, 디스플레이되어 있었고요.
머리 정리할 수 있게 머리끈 놓여 있어요.
주문한 음식 나오면 내부에서 스피커로 불러주는데요,
영수증에 기재된 번호 확인하고 가지러 가면 돼요.
칼 포크는 제공 안 된다고 해서, 커팅할까 하다가 그냥 한 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저는 코카콜라보단 닥터 페퍼를 더 좋아하는데요,
체리 맛이 나서 그런가 약간 달면서 깔끔하더라고요.
평소에 음료수 1캔 다 못 마시는데, 이건 다 마셔요.
볕이 좋아서 테라스에서 먹으려고 음식 가지고 나왔어요.
화사하죠? 범백이라고 하나요? 쿠션 같은 게 있는데 허리 대고 앉기 편했어요.
딱 늘어져서 눕는 휴양지 분위기 나더라고요.
그나저나 서프 독 티셔츠 계속 보이는데, 조금 탐나네요.
인테리어 효과도 좋고 예뻐요.
벽에 메뉴판 있길래 자세히 봤는데, 메뉴 이름이 너무 웃기네요.
서핑하던 새우라니요!
이름 때문에 궁금한 메뉴네요.
전반적으로 메뉴가 다 저녁에 술 먹으면서 시키면 좋은 안주 느낌이었어요.
저녁에 술 먹으러 한 번 와야겠네요 다시.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을 어떻게 찍던 다 휴양지네요.
구경 다하고 먹으려고 보니, 생각보다 내용물이 실했어요.
소시지도 두툼했고요, 피클 하고 양파, 할라피뇨, 머스터드, 갈릭소스가 잘 어우러졌어요.
물놀이하고 먹기에 딱이더라고요.
다시 물 들어갈 거 아니면 맥주 한 캔 마셨을 텐데,
위험해서 탄산음료로 만족했어요.
서프 독 핫도그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코스트코 핫도그 크기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네요.
소스가 많아 보여서 자칫 짜지 않을까 싶으실 텐데,
핫도그가 워낙 커서 그런 느낌 하나도 없고요,
빵도 두툼해서 소스 조합이 기막히단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양파랑 할라피뇨가 느끼함 싹 잡아주고요.
한 입 베어 물고 천장 바라보니 천장에도 서핑 보드가 있네요.
바닷가라 그런지 볕도 좋고 바람도 솔솔 불고,
핫도그는 맛있고 물놀이는 재밌고요.
갑자기 급 행복해지네요.
먹을 때 손에 안 묻히고 먹는 팁이 있는데요,
핫도그 담아주는 종이 찢을 수 있거든요.
핫도그가 반 정도 남았다 싶을 때, 앞부분 잘라서 먹으면 돼요.
양양 떠나기 전에 아쉬워서 한 번 더 먹었어요.
스프라이트는 역시 반 이상 남기고 왔네요.
두 번이나 방문해서 먹어보니 분위기도, 맛도 만족스러웠던 서프 독이었어요.
인스타 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한 번 방문해서 분위기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https://www.instagram.com/surfdog_yangyang
이상 만족해서 올리는 포스팅이었어요!
양양 인구 해변 가실 일 있으시면, 서프 독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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